2008년 07월 01일
아까 일본인 교수님께 전화가 걸려왔는데...
엄청 긴장했습니다.
설마 성적 입력이 잘못되었다고 A+에서 낮추는 게 아닐까, 하고.
근데 되려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네요.
그 교수님께서 담당하시는 전체 회화 클래스 내에서 3등 했다나 뭐라나.
그런 사소한 일로 전화까지 해 주시니 감사하긴 한데, 역시 이런 늦은 시간에 전화는 좀 위험.
그래서
'でも、やっぱこんな時間に電話はちょっと。。。。'[그래도, 역시 이런 시간에 전화는 좀...]
이라고 태클 걸었는데
교수님 왈
'そうだけど、今あんたゲームでもしてるんじゃないの?'
[그렇긴한데, 지금 게임이라도 하고 있는거 아냐?]
실제로 게임[프리마 스텔라]하고 있던 도중이라 뜨끔했습니다[..
사이키 : 'どうして知ってるんですか。。。'
'어째서 알고계신겁니까...'
교수님 : 'いや、期末のスピーチの内容がああじゃ、誰だって判ると思うけど?'
'아니, 기말시험때 스피치 내용이 그래서야, 누구라도 알거라고 생각하는데?'
사이키 : '。。。あまりにも確実な根拠なので言い訳できませんね。。。。'
'...너무 확실한 근거라 변명도 못하겠네요....'
교수님 : 'まあ、ゲームするのはいいけど、しすぎて体壊さないように。'
'뭐, 게임하는 건 좋은데, 너무 많이해서 몸 망치진 않도록.'
사이키 : 'はーい。'
'네-에'
꾸밈 없는 실제 통화내용...
학기초에 교수님 연구실에서 일 도운 적이 있어서 나름 친밀하게? 대화합니다.
랄까, 약점 잡혀서 엄청 부려먹히고 있습니다.
뭐, 부려먹히는 만큼 성적 잘 주시니 나름 다행이라고 할까, 뭐라고 할까[..
#참고로 스피치 내용에는 '방학때는 게임 한다고 밤을 샌 적도 많습니다' 라는 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[..
# by | 2008/07/01 01:34 | 의미없는 얘기 | 트랙백 | 덧글(6)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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